정부는 오늘(17일) 제18호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지역 중 선포요건을 충족하는 부산 사하구, 경북 경주시, 경남 통영·거제·양산시와 제주특별자치도를 추가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였다.
정부는 지난 10일부터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중앙재난피해 합동조사단’을 구성하여 피해를 입은 지자체에 파견하여 피해상황을 면밀하게 확인하고 있으며, 이중 부산 사하구 및 경북 경주시 등 6개 지자체의 피해규모가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을 초과하는 것이 확실함에 따라 피해수습이 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추가 선포했다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피해복구에 소요되는 비용 중 지방비 부담분의 일부를 국고로 추가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