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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 첫째 날에는 CSMA의 결산 보고가 있었다. 올 한 해 동안 CSMA는 지난 2월 상반기 건설안전 5대 협의회 무재해 기원 합동 산행을, 3월에는 상반기 정기총회를, 5월에는 회원 단합을 위한 가족캠핑 및 명랑 운동회를, 7월에는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을 맞아 건설안전 세미나 및 우수사례발표대회 등을 개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11월에는 건설안전 5대 협의회 및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무재해 기원 합동 산행을 가질 예정이며, 12월 초에는 대한민국 건설안전인의 밤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CSMA를 이끌어 갈 차기 회장단을 선출했다. 그 결과 최수환 회장이 연임에 성공함에 따라 CSMA를 1년간 더 이끌게 됐다. 또한 부회장은 쌍용건설 정태회 차장이, 사무국장은 경남기업 김영록 사원이 연임하게 됐으며, 간사에는 고려개발 박정우 차장, 포스코건설 안수현 차장, 한화건설 진정일 차장, 삼성전자 이상욱 과장, 삼환기업 남장수 과장, 대우건설 이재윤 과장, 신세계건설 손경호 과장, 현대산업개발 배태광 과장, 이테크건설 구창모 대리가 맡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 송자·최병렬·권도엽)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설안전의 발전과 쾌적한 작업환경조성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약식에서는 CSMA 최수환 회장과 안실련 백헌기 부회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을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안전분야 종합정보 네트워크 구축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안전문화 조성 △안전관련 공동 초청 세미나 개최 및 안실련 정책포럼 참여 △기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 공유와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이와 함께 초청 강연 시간에서는 안실련 백헌기 부회장이 ‘대한민국 건설안전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한국안전보건기술원 강부길 대표가 ‘리더십’에 대해 강연을 펼쳐 회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 이튿날에는 건설사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으며, 회원 화합을 위한 이벤트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최수환 CSMA 회장은 “지난 1여 년 동안 모든 회원사가 하나 되어 기본에 충실한 안전이 사고예방에 비례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건설안전인의 위상 강화, 대한민국 건설안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 건설안전과 관련된 법과 제도의 안전 사각지대를 발굴하여 비정상적인 관행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안전의 가시를 뽑아나가겠으며, 회원사에서 출발한 안전문화 확산이 건설안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설안전실무자협의회는 1995년 국내 건설사 안전관리 관계자들의 친목 도모와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관계자들의 자질함양과 권익향상을 통해 안전문화 정착과 건설안전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월간 안전정보 2016년 10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