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보령지청(지청장 신인재)과 한국산업간호협회(회장 정혜선)는 11월 25일(금) 부여군유스호스텔 실내경기장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건강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2016년 부여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에 참석하여 진행한 것으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 모범적으로 정착한 다문화가족 및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관련 유공자를 발굴하여 표창하고,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대전지방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의‘결혼이주여성의 올바른 직업관 확립 및 신속한 취업을 통한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푸른 신호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사)한국산업간호협회는 건강부스를 설치하고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들에게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고혈압 등 기초질환관리에 대한 개별상담, 혈관나이 측정 및 스트레스 검사 및 심리상담, 체성분측정 및 상담, 금연상담 등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사)한국산업간호협회는 2015년 9월부터 보령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구직자가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건강상담 등을 지원해 건강한 산업 활동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구직 근로자의 건강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 또한 구직자들의 신체적-정신적 안정을 통한 자기 효능감 및 구직 자신감 향상을 도모하고자 참여하게 됐다.
구직자 건강지원 서비스는 구직자의 기초질환관리(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뇌심혈관 발병위험도 평가, 흡연자의 금연 프로그램 지원, 스트레스 및 우울 평가, 건강 체험 활동(음주, 금연, 비만관리) 등 한국산업간호협회 소속 간호사가 상담을 통한 구직근로자 및 지역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본 서비스를 통해 구직자의 취업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본 행사를 진행한 (사)한국산업간호협회 정혜선 회장은 “근로자의 건강지킴이로서 여러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여 근로자의 건강 뿐 아니라 지역사회 구직자, 주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월간 안전정보 2016년 12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