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일정

  • 2025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 2025-05-14 ~ 2025-05-16 Hall C

칼럼

근로자의 건강한 피부를 위한 제안 근로자의 건강한 피부를 위한 제안 박창용 ㈜내일기업 대표 2021년 키워드는 “공정사회&r...
인공지능의 상용화: 역사는 그대로 반복되지 않지만, 그 흐름은 반복된다 인공지능의 상용화: 역사는 그대로 반복되지 않지만, 그 흐름은 반복된다 신동일 교수 명지대학교 재난안전학과/ 스마트엔지니어링 전공 dong...
사망사고 줄이기, 건설사의 역할과 제도 개선방안은? 사망사고 줄이기, 건설사의 역할과 제도 개선방안은? 전문건설업 KOSHA협의회(회장 조봉수)는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2016 올해의 근로감독관·산업안전감독관’ 선정 발표 고용노동부, 각 분야 두각 나타낸 감독관 13명 선정
한은혜 2017-01-26 17:37:22

안전정보  |  safetyin@safetyin.co.kr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부지청 김동복 감독관 등 10명이 2016 올해의 근로감독관으로 선정됐다. 또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경기지청 이상원 감독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류경호 감독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황종락 감독관 등 3명은 ‘올해의 산업안전감독관’에 이름을 올렸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2월 30일 근로자 권익보호 및 산업안전분야에 기여한 올해의 근로감독관 및 산업안전감독관 13명을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매년 체불근로자 권리구제, 비정규직 근로자 처우개선, 노사관계 안정 지원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감독관을 올해의 감독관으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의 근로감독관으로 선정된 서울서부지청의 김동복 감독관은 어렵게 생활하던 건설현장의 근로자 64명의 임금 및 퇴직금 6억8천여만을 6개월간의 끈질긴 수사를 통해 체불임금 전액을 해결, 장기간 체불로 고통 받던 근로자들의 생활안정에 기여했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김보경 감독관은 자료를 조작·은폐한 시설관리업체를 압수·수색해 최저임금 등 28억원의 임금체불을 적발하고 업체 대표를 구속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구미지청 신광철 감독관은 여러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22명의 사회초년생을 아르바이트로 고용해 최저임금, 주휴·연차수당 등 5천500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업주를 구속·수사했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청주지청 전영경 감독관은 지적장애인을 20여년간 상습 폭행하며 임금을 주지 않은 농장주를 CCTV 분석 및 마을주민 탐문 등 치밀한 수사로 임금체불·강제근로 및 폭행 혐의 입증 구속 등 취약 계층 권리구제에 기여했다.


또한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오정택 감독관은 지역노동단체와 정례간담회, 노사문화우수기업협의회 등을 운영하며 사업장 노사갈등 해결, 용역업체 5개사 210명 고용승계 등 비정규직근로자 처우개선에 헌신했으며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안산지청 장원삼 감독은 21개 사업장의 임금체계 개편 지원 및 분규 사업장에 대한 적극적인 지도를 통해 원만한 해결을 지원, 1억8천여만원의 체불금품을 해결했다.


이밖에도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권리구제에 크게 기여한 일선 지방관서의 감독관을 ‘올해의 근로 감독관’으로 선정했다.


고용부 정지원 근로기준정책관은 “‘올해의 근로감독관’과 ‘올해의 산업안전감독관’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업무를 수행해 탁월한 성과를 낸 감독관”이라며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일선감독관들에 더 많은 격려가 필요하며 앞으로도 일선의 감독관들과 함께 권익보호 및 재해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6 올해의 산업안전감독관 주요 공적

 

 

 

 
 

△이상원(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경기지청, 47)= 지역 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대규모 현안 사업장을 전담 밀착관리해 주기적인 감독·점검, 엄정한 법 집행 및 기술지도 등을 통해 재해예방을 유도했으며, 특히 대형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감독에 주도적으로 참여(총 7회)하는 등 관내 산재예방의 최고의 전문가이자 베테랑이다.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유관기관 및 민간전문가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제조업이 밀집한 특정 지역(화성시 향남읍) 사업장 1천172개소를 대상으로 직접 사업주 교육을 실시해 안전의식 제고 및 지역 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류경호(대전지방고용노동청, 41)=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의 건설 분야 재해예방업무를 총괄하면서, 공사 발주기관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전 충북지역본부와 MOU를 체결하고, 대현 건설현장 안전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안전보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건설안전보건 UCC경진대회 등을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문화 조성·확산에 기여했다.


대전·세종지역의 건설경기 활성화에 따른 산업재해 증가에 따라 산재가 다발하는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집중 행정대상으로 선정해 대부분의 건설업 사고원인인 추락사고 근절을 위해 작업발판 및 안전난간 등 기본 안전시설물 설치를 집중 관리해 왔다.


산업안전의 전문적 경험으로 같이 일하는 후배 감독관들에게 멘토 역할을 다하는 베테랑 감독관이다.

   
 

△황종락(부산지방고용노동청, 38)= 경남권 중대산업사고 예방센터에서 근무하면서, 지역 내 공정안전관리(PSM) 대상 사업장에 대한 이행상태 평가 및 실태 점검 등을 주도적으로 실시한 화학사고 예방의 전문가이다.


공정안전보고서 이행 수준 향상 및 분위기 확산을 위해 공정안전관리 우수사례집 발간 및 배포, 재해사례·우수사례·PSM 운영에 필요한 양식 등을 모바일 밴드 및 예방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해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사고원인을 파악해 동종재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산업안전보건감독관으로는 최초로 고용노동부내 칭찬고래 직원으로 선정돼 다른 동료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2016 올해의 산업안전감독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부지청 김동복 감독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김보경 감독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구미지청 신광철 감독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청주지청 전영경 감독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오정택 감독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안산지청 장원삼 감독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김미옥 감독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함지희 감독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정명재 감독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통영지청 조영아 감독관

 

<월간 안전정보 2017년 1월 호>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