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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총재 이기원)는 지난달 5일 오후 서울 엘타워 루비홀에서 ‘2017년 소방인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송래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장을 비롯, 최웅길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 김명현 한국소방안전협회장, 최영웅 한국소방시설협회장, 박남신 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장, 김엽래 한국화재소방학회장 및 소방산업협동조합 회원사의 제조업계 대표 등 소방분야 주요 내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이기원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2017년은 경제여건을 비롯해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높은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예상되며 이에 따라 대형재난 발생의 예방이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소방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국민의 안전을 위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건설하는데 우리 소방인이 소임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소방단체총연합회는 금년 한해 소방 관련단체간의 협력체제를 강화하고 소방순직 소방가족의 학자금 지원사업과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소방안전 관련학과 장학금 확대사업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송래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장은 축사에서 “지난해는 9월 12일에 발생한 경주 지진과 10월에 발생한 울산 차바 태풍 등의 자연재해를 통해 우리에게 경각심과 교훈을 남긴 한 해였다”며 “국민안전처는 관계부처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지진대응 개선 테이프를 가동 중이며 소방분야에도 소방역량 강화 대책을 수립하는 등 범정부적인 법 제도 개선 및 다양한 정책수단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만의 노력으로 재난을 예방할 수 없기 때문에 학계와 소방단체의 전문성이 협조되고 관련단체간의 활발한 의사소통이 뒷받침 됐을 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며 “이번 해 또한 여러 상황과 여건이 어렵지만 우리가 바라는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국민위주, 현장위주로 편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날 신년하례회에서는 2017년 희망찬 새해를 맞아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축하떡 절단식과 주요 인사들의 건배사가 진행됐다.
박남신 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장은 건배사에서 “지난해는 어려운 한 해를 보냈지만 금년에는 잘 마무리가 되어 발전된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각자 위치에서 맡은 사업이 번창하고 모두 소원성취하고 건승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월간 안전정보 2017년 1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