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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은 서비스업 재해예방을 위해 재해다발 7대 업종, 21만개 사업장의 재해예방 지원을 지원해 서비스업 재해감소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 재해다발 7대 업종
- 음식 및 숙박업, 건물관리업, 도소매 및 소비자용품 수리업,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 교육서비스업, 사업서비스업
‘15년도 기준, 서비스업종 재해자는 총 29,734명이며, 그 중 7대 업종에서 26,152명이 발생해 서비스업 재해자의 88.0%를 기록했다.
서비스업 사업장 수는 전국 149만개소(’15년 기준 전산업대비 63.0%)에 이르며, 다른 업종들에 비해 소규모 영세사업장이 많고 휴·폐업이 잦아 재해예방이 쉽지 않다.
이에 따라 공단은 서비스업 사업장과 밀접한 6개 직능단체와 협업을 통해 전국 21만개 사업장 방문 및 기술지원 등의 재해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 직능단체 6개소
-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한국산업간호협회,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 한국건물위생관리협회, 대한영양사협회, 한국외식산업진흥원
먼저 사업 수행요원 교육을 위해 2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서비스업 6개 직능단체 수행요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업무수행 교육이 진행된다.
수행요원들은 사업장에 방문하여 사업장별 사용설비의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개선대책 제시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현장 특성별 안전보건자료 등을 실시한다.
특히, 고객의 불합리한 요구와 행위가 재해를 유발하고 있어, 고객 문화 개선을 위한 홍보 및 자료개발․보급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최고의 서비스가 제공되기 위해서는 그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안전이 보장되어야 한다.”라며, “공단과 민간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서비스업 재해감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월간 안전정보 2017년 2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