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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에서 위탁을 받아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천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노재훈 교수)는 보건관리전문기관협의회(회장 노재훈 교수)와 공동 주관하여 ‘제 8차 한,일 참여형 안전보건개선활동(PAOT) 산업보건전문가 워크숍’을 지난 2월11일(금)~12일(토) 이틀간 인천근로자건강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한,일 PAOT 워크숍은 2010년도 제 1회 워크숍을 일본 동경에서 시작한 이래 매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상호 산업보건전문가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참여형 개선활동을 펼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
이번 8차 워크숍은 원주, 지리산, 구미에 이어 한국에서는 네 번째로 인천에서 개최된 행사로 일본측은 전 세계산업보건학회 회장 Kogi박사님을 비롯하여 간호사, 산업위생기사 등 12명, 한국측은 전 안전보건연구원장 박정선 교수를 비롯하여 간호사, 산업위생기사, 심리상담사 등 22명이 참가하여 총 34명의 산업보건전문가들이 열띤 토론과 다양한 프리젠테이션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양국의 1년간의 주요 산업보건활동 개선선례를 발표하는 ASIAN FORUM에서는 일본측 2건(노동조합 주도에 의한 건설현장 개선활동, 요양원에서 참여형 근무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도구), 한국측 2건(합의도출 역할측면에서의 액션체크리스트의 유용성, 소규모사업장에서의 참여형 직무스트레스관리사례)등 총 4개의 사례발표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의 추천으로 2016년 건강증진활동 인증을 받은 ‘공항철도’사업장(용유철도차량기지 중정비공장)을 방문하여 직접 직무스트레스 예방 및 안전보건활동에 관한 현장 참여를 경험하였고, 대한산업보건협회 심운택 회장님과 안전보건공단 직업건강실 류장진 실장님이 세미나에 참석하시어‘한,일 양국의 산업보건 발전과 참여형 기반의 직무스트레스 예방 활동에 대한 기대’에 관한 환영사를 하시어 더욱 국제 워크숍을 빛내주셨다.
인천근로자건강센터와 보건관리전문기관협의회를 이끄는 노재훈 교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상호 교류된 경험을 바탕으로 근로자와 전문가들의 상호 소통 능력이 발휘되는 참여형 안전보건개선활동(PAOT) 소규모사업장 근로자에 대한 직무스트레스 예방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월간 안전정보 2017년 2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