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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국회의원은 (사)한국산업간호협회, 대한간호정우회, 의료기관 보건관리자 협의회와 공동으로 ‘의료기관 직원 감염관리의 효율적인 접근 방법’에 대한 세미나를 4월 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하였다.

양승조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연간 350만명 이르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의료기관을 찾고 있고, 의료기관 종사자는 60만명에 이르러 의료기관 종사자의 감염관리가 중요한 사안이므로, 국민들의 관심뿐만 아니라 정부차원의 지원과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희걸 간호정우회장은 ‘2014년 발생한 메르스의 경우 발생자의 21%가 의료기관 직원이며,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감염병은 환자-직원 간의 교차감염 사례가 많다. 이와 같은 특성을 고려할 때 병원 내 감염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하였다.

이 날 세미나에는 각계각층 인사, 의료기관 보건관리자 및 보건업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주제발표에는 김수근 강북삼성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의 ‘의료기관 감염관리의 법적 기준’, 최은희 원광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의 ‘의료기관 감염관리 수행방안’이 있었다.

한미숙 제주대학교 병원 보건관리자(의료기관 보건관리자 협의회 부회장), 나영명 전국 의료보건산업 노동조합 정책기획실장, 한규남 안전보건공단 직업건강실 차장, 강민구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 사무관의 토론발표가 있었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정혜선 한국산업간호협회장은 ‘의료기관 특성에 맞는 직원의 감염관리가 필요하며 금번 세미나를 통해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의료기관 직원을 감염병에서 보호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의료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하였다.

<월간 안전정보 2017년 4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