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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방송정보원과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 캠페인｣을 위한 업무 협약을 4월 11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대구 서문시장과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화재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관계기관 간 협업으로 전통시장 상인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주요협약 내용은 △전통시장 안전 생태계 조성을 위한 화재안전 프로그램 제작‧홍보, △소상공인방송 채널과 미디어를 활용한 안전캠페인 실시, △상인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교육 및 홍보 등이다.

구체적으로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상인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전통시장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 해소를 위해 전통시장 화재안전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송출하기로 하였다.

이와 더불어 전통시장은 많은 국민들이 찾는 장소이므로 전통시장 내 설치된 미디어를 활용하여 국민들이 쉽게 각종 안전 관련 영상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상인대학과 전통시장 상인 워크숍 등을 활용하여 상인들의 안전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국민안전처 조송래 중앙소방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시장상인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시장상인과 관련 기관이 함께하여 안전하고 활기찬 전통시장을 만들어 가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국민안전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방송정보원은 상인들의 안전의식 확산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월간 안전정보 2017년 4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