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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박인용 장관)는 전국 지진대피소 표지판 제작을 앞두고 심볼 디자인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 선호도가 가장 높은 디자인을 지진대피소 표지판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옥외대피소와 실내구호소 각각의 심볼(안)에 대하여 3월 2일부터 11일까지 실시되며, 국민 누구나 국민안전처 홈페이지(www.mpss.go.kr)에 접속하여 참여할 수 있다.
※ 지진대피소 현황(1.13기준) : 옥외대피소 7,437개소, 실내구호소 2,044개소
이번에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심볼(안) 6개(옥외3, 실내3)는 옥외대피소와 실내구호소를 쉽게 상징‧이미지화될 수 있도록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디자인하였다.
지진대피소 표지판을 신규로 제작‧보급하고자 하는 이유는 현재까지 지진대피소 심볼에 대한 KS국가표준 및 ISO국제표준이 미비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금번 설문조사를 통해 다수의 국민이 선호하는 심볼을 전국 지진대피소 표지판에 일괄적으로 적용함으로써 국민들에게 통일된 정보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안전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미 지정한 지진대피소 9481개소에 대하여 네이버지도 및 T-map 등 민간 공간정보사업자들이 제공하는 온라인 매체를 통해 홍보 중에 있다.
특히, 3월말 이후 Open API*를 개발하여 다양한 민간 매체(스마트폰 앱, 내비게이션 등)에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이 본인 거주지 주변의 지진대피소를 더욱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간 안전정보 2017년 3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