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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사)한국산업간호협회에 현 회장인 정혜선 가톨릭대 교수가 선출됐다.
정혜선 회장은 지난달 21일 프레지던트호텔 브람스홀에서 김화중 전 보건복지부장관, 김영임 한국방송통신대 자연과학대학장, 김순례 건강안전연구소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협회 임원 및 각 지부 대의원 등 150여명의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제23차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재선됐다.
정혜선 회장은 서울대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정혜선 회장은 삼영전자공업주식회사의 보건관리자로 산업간호 실무 경험을 쌓고, 고용노동부 산업보건과 전문위원으로 산업보건 행정업무를 수행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주요 경력으로는 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 회장, 한국학교보건학회 회장, 국무총리실 국가경쟁력 강화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직무스트레스학회 부회장, 부천 근로자건강센터장, 고용노동부 안전보건정책 자문위원, 안전보건공단 건강증진 사업장 평가위원 등을 맡고 있다.
정혜선 회장은 2015~2016년까지 한국산업간호협회 제11대 회장을 맡아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으며 근로자 건강센터 4개소 운영, 건강안전연구소 설립, 보건진단기관 지정, 감정노동 서포터즈단 운영, 새내기 보건관리자를 위한 1004 멘토 프로그램 신설, 해외 산업시찰 추진, 홈페이지 개편, 온라인 뉴스레터 ‘산업간호 매거진’ 창간 등 많은 사업을 신설하고 활성화시켜 산업간호협회를 통해 산업보건 발전을 이끄는데 크게 기여했다.
정혜선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2년동안 근로자의 건강증진과 보건관리자의 업무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는데, 이는 모두 임원 및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면서 “향후 2년의 임기 동안에 산업보건 분야의 숙원사업인 ‘기업활동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개정해 보건관리자 활동을 강화하고, 근로자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17년 사업계획도 의결 통과됐다. 확정된 2017년 사업계획에는 △보건관리자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화 교육 실시 △이러닝 교육 프로그램 도입 △직무지침 개정 △마음건강힐링센터 설립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지난해 추진된 해외 산업시찰이 성공적으로 평가됨에 따라 금년도에는 프랑스 해외산업시찰을 추진키로 했다.
보건관리자 직무교육기관이면서 간호사 면허보수교육기관인 한국산업간호협회는 안전보건 교육자료 개발, 산업간호에 관한 학술연구 및 기술개발, 사업장 보건관리 모델 개발과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산업보건 분야에 20년 이상 장기근속한 회원 중 타 회원의 모범이 되고 산업보건 발전에 기여한 14명에게 표창장과 순금 목걸이를 증정했다. 장기근속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20년 이상 장기근속 포상자 명단
△강호선 LG 화학 오창 △김경화 보쉬전장 △김미정 대원강업(주) 창원공장 △김태란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 △남정숙 한국소니전자(주) △박민형 엘지유플러스 △박혜숙 LG디스플레이(주) △변정아 롯데알미늄(주) 본사 △서강녕 LG 디스플레이(주) △원유나 독립기념관 △이미라 LIG 넥스원(주) △이선희 도레이첨단소재(주) 1공장 △정구옥 한온시스템(주) 평택공장 △한서영 한온시스템 대전공장
<월간 안전정보 2017년 2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