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용  |  osyh@safetyin.co.kr

한국산업간호협회(회장 정혜선)는 2017년 4월 27일(목) 한국CS경영아카데미(대표 박종태)와 감정노동 및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감정노동관리사’ 자격 취득과정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감정노동관리사’ 자격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승인받은 민간자격으로, 본 협회에서 운영하는 교육을 이수할 경우 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본 협회에서 운영하는 ‘감정노동관리사’ 자격과정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감정노동과 관련하여 개인은 물론 기업 입장에서 이를 개선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체계적인 방법을 습득하여 기업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이다.

한국산업간호협회는 금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CS경영아카데미와 공동으로 감정노동 및 근로자 건강증진에 대한 교육과 홍보 활동 등을 상호 협조 하에 수행하기로 하였다.

한국CS경영아카데미는 ‘감정노동 관리사’ 자격과정을 비롯하여 관련 분야에서 4개의 자격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감정노동 관리에 대한 실무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기관이다.

한국산업간호협회 정혜선 협회장은 ‘본 협회에서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근로자 감정노동 관리를 체계적으로 수행한 기관으로, 본 업무협약을 통해 근로자의 감정노동을 관리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많은 보건관리자들과 감정노동에 관심있는 분들이 본 교육과정에 참여하여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승인받은 자격과정을 이수함으로써 감정노동으로 인한 산업재해가 발생하기 이전에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실무적인 능력을 함양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본 교육과정은 2017년 7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고용보험 환급과정으로 운영되어 보다 많은 기업에서 감정노동에 관심을 갖는 근로자, 관리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될 계획이다.

<월간 안전정보 2017년 5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