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용 | osyh@safetyin.co.kr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5월부터 전국 지자체와 초ㆍ중ㆍ고교의 안전교육담당자를 대상으로 「지진대비 권역별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진대비 순회교육은 지자체와 학교의 자발적인 교육·훈련을 활성화하여 국민들의 지진재난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한다.
이번에 교육을 받은 지자체와 학교의 안전교육담당자들이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지진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행동요령을 안내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순회교육은 5월 17일 경북 지역을 시작으로 최근 지진 발생이 잦은 동남권(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지역에 대하여 우선 실시한다. ◆ 5월 지진대비 순회교육 일정
지 역 |
경북 |
울산 |
부산 |
경남 |
대구 |
일 자 |
5.17(수) |
5.25(목) |
5.26(금) |
5.30(화) |
5.31(수) |
장 소 |
경북도청 |
울산시청 |
부산시민회관 |
경남도청 |
경북 농업기술원 |
수용인원 |
700명 |
500명 |
400명 |
700명 |
300명 |
무엇보다 안전교육담당자가 각 지자체와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효과적인 교육과 실질적인 훈련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두고, 크게 다음 세 파트로 나누어 진행된다.
우선‘우리나라 지진활동 및 일반상식’파트에서는 지진 발생 원인 등을 비롯하여 지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다음으로‘지진 발생 시 대피요령’교육을 통해 지진 발생에 따른 상황별·장소별 행동요령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숙지하고, 평소 준비해 두어야 하는 비상 물품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마지막‘효과적인 지진 훈련 및 교육 방법’시간에는 안전교육담당자가 지자체와 학교에서 효과적으로 교육 및 훈련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교육ㆍ훈련 방법 및 자료, 해외사례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이번 동남권 순회교육에는 부산대, 강원대 교수 및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소속 연구관 등 지진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전문성 있는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민안전처 안영규 재난예방정책관은“동남권을 시작으로 「지진대비 권역별 순회교육」을 전국으로 확대하여 국민들의 지진대응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월간 안전정보 2017년 5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