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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재난정보학회(회장 이래철)는 공간정보산업협회(회장 이동희)와 함께 지난달 2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민안전을 위한 공간정보와 재난관리 융·복합’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재난안전 분야의 산학관민 등 100여 명 안팎의 전문가 및 회원이 대거 참여한 이번 세미나는 새로운 기술을 소개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재난관리 융복합 기술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주요 내외빈으로 한국재난정보학회 이래철 회장을 비롯해, 학회 전 회장인 전찬기 인천대 교수, 학회 명예회장인 이창수 서울시립대 교수, 그리고 한국안전정보기간협의회 회장인 윤인섭 서울대 교수, SQ엔지니어링의 고갑수 회장, 안전정보 이선자 발행인, 안전보건진흥원 조철호 이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재난정보학회 이래철 회장은 재난관리 융·복합 세미나 의미에 대해 “국내 4차 산업혁명 요소 기술들은 선진국에 비해 약 4년이 뒤쳐져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건설, 안전진단, 재난관리 분야 등은 타 분야보다 더 뒤쳐져 있다. 이유는 데이터 관리 문화 및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건설산업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 처리 할 많은 젊은 세대 전문가를 육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환 용인대 교수가 개회 및 국민의례를 진행한 가운데 초청 강연으로는 △실내 위치인식 기술 최신 동향 및 재난·안전에의 활용(한국과학기술원 한동수 교수) △재난지역의 안전 확보를 위한 드론과 지형공간정보 활용방안(한국에스지티 이강원 대표)이 발표됐다.
세션 1부 주제 발표로는 △안전진단을 위한 드론의 활용(SQ엔지니어링 기술연구소 손호웅 소장) △공간정보기반의 4차 산업혁명(성균관대 간축토목공학부 윤홍식 교수) △중앙자율방재단 김성용 총재 중앙자율방재단의 활동과 안전파수꾼(중앙자율방재단 김성용 총재) △인명구조용 소방대원 근력 지원장치의 인정기준(한국건설생활 환경시험연구원 이민수 책임연구원)등이 소개됐다.
2부에서는 △공간영상정보와 재난관리, 그리고 우리의 현 주소(국립재난안전연구원 박영진 실장) △드론 시장, 기업 및 특허 동향 분석을 통한 전망 및 대응(화인특허법률사무소 최승욱 변리사) △스테레오 영상을 이용한 안개대응 통합 시스템(공간정보기술 윤철수 상무) △공간정보 기반의 지능형 시설물 모니터링체계(공간정보산업협회 김태훈 팀장)등이 논의됐다.
한편, 세미나가 열린 당일 코엑스에서는 안전보안산업전람도 같이 열렸다.
< 윤진희 기자>
<월간 안전정보 2017년 5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