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용 | osyh@safetyin.co.kr
한국산업간호협회(회장 정혜선)는 7월 26일(수) 오후 4시부터 안전보건공단 서울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건설업 안전보건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업의 효율적인 특수건강진단제도에 대한 심층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지난 7월 11일 작업환경측정제도 세미나에 뒤이은 2번째 세미나이다.
한국산업간호협회는 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건설업 보건관리 위험성평가 모델 개발 및 아파트건축공사의 보건관리 매뉴얼 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데(연구책임자 박동기 전무), 이와 관련하여 우리나라 특수건강진단 제도를 살펴보고 건설업 현장에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고자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김순례 건강안전연구소장은 ‘건설업 분야에 보건관리자들이 대부분은 선임기간이 짧지만 근로자들에게 더 나은 보건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하며 ‘한국산업간호협회는 2번에 이은 세미나를 통해 건설업 분야의 보건관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재 진행 중인 연구 및 매뉴얼 개발이 실질적으로 수준높은 보건관리를 제공 하는데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주제발표는 김용규 대전선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 소장이 ‘우리나라의 특수건강진단제도’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박보순 롯데건설 보건관리자, 송재우 포스코 건설 보건관리자가 산업위생기사 및 산업간호사의 입장에서 바라본 작업환경측정제도에 대한 토론발표를 하였고,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김수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참석자들의 심도깊은 토론이 진행되었다.
한국산업간호협회 2번의 세미나를 마치고 수렴된 의견을 반영하여 건설업 보건관리 위험성평가 모델 개발 및 아파트건축공사의 보건관리 매뉴얼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월간 안전정보 2017년 8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