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희 기자 | safetyin@safetyin.co.kr
손호웅 ㈜드론이야기 대표는 지난달 18일 “드론복합문화공간 드론이야기는 초?중?고 학생은 물론 일반 대중들에게 드론을 비롯한 로봇 등 새로운 기술혁명을 친근한 일상으로 느끼는 배움터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드론이야기 서울 송파본점에서 오픈 배경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손 대표는 이어 “드론이야기에는 카페 공간, 실내외 드론비행 공간, ‘드론 시뮬레이션 공간’, ‘공부 공간’, ‘만남의 공간’ 등으로 이뤄져 있다”며 “큰 이익을 바랬다면 애초에 이러한 공간을 준비하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의 이러한 도전이 과학기술 저변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Q. 드론복합문화공간 '드론이야기' 오픈에 대한 소감 한 말씀.
A. ‘드론이야기’의 이름이 결정하기 이전에 원래는 교육에 주안점을 두고 있었습니다. 콘셉트(Concept) 디자인과 토의를 거치면서 복합문화공간으로 방향을 설정했고, 이것이 우리가 나아가고자 하였던 방향과 일치했습니다. 그리고 오랜 기간 인테리어 디자인 과정에서 심사숙고하면서, 이 공간에 많은 것을 담고자 노력했습니다. 단순히 양적으로 많은 것이 아닌 많은 사람들과 많은 것을 공유하면서도 질적으로 최고가 되고자 고민하면서 오랜 기간 준비해 왔습니다. 이러한 고통스러운 준비가 마무리돼 감회가 새롭고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길에 대해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Q. 취지 및 배경은.
A. 드론, 로봇, 3D 프린터 등은 4차 산업혁명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전문가와 산업계에서는 이러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으나, 일반인들에게 드론, 로봇은 취미생활의 도구이거나 TV에서나 볼 수 있는 또 다른 세상의 것들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초?중?고 학생들은 물론 일반 대중들에게 드론을 비롯한 로봇 나아가 새로운 기술혁명을 어떻게 하면 친근하게 느끼고 체험하고 교육기회도 제공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됐습니다. ‘드론이야기’는 이러한 고민을 바탕으로 ‘드론복합문화공간’을 설계하게 되었습니다.
Q. 구성 및 운영 방식은 어떻게?
A. 드론복합문화공간은 친근하게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Taste?Fly?Study를 바탕으로 운영됩니다. Taste, 즉 ‘커피의 향과 맛을 즐기자’ Fly, ‘드론을 날리자’, Study ‘공부하자”, 그리고 “미래를 준비하자”를 모토로 합니다. 이에 맞춰 구성 또한 Taste, 커피의 향과 베이커리의 맛이 묻어나는 ‘카페공간’, Fly, ‘실내외 드론비행공간’, ‘드론 시뮬레이션 공간’. Study, 쾌적하고 안락한 ‘공부 공간’으로 나뉩니다. 또한, 커피음료를 주문하면 드론이야기 공간 내부의 모든 시설을 거의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특별히 동호회, 친구들이 모임이나 회의를 할 수 있는 회의 공간이 많이 마련돼 있는데, 분리된 분위기와 함께 대형 TV가 준비되어 있어 PPT발표 및 동영상 등을 시청할 수 있으며, PC와 프린터가 마련되어 있어 비즈니스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
Q. 드론이야기 비전과 전망에 거는 기대는.
A. 드론이야기는 드론복합문화공간입니다. 이 문화공간의 최종 목적지는 초중고 학생들은 물론 일반 대중들에게 드론을 비롯한 로봇 나아가 새로운 기술혁명을 어떻게 하면 친근하게 느끼고 체험하고 교육기회도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공간에 많은 분들이 찾아 올 수 있도록 계속해서 우리는 새로운 것을 준비하고 설치해 나갈 것입니다. 큰 이익을 바랐다면 애초에 이러한 공간을 준비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러한 우리의 도전이 우리의 지역사회와 나아가 국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Q. 드론이야기 발전을 위해 새로 계획 중인 사항이 있다면 무엇인지.
A. 드론이야기는 기본적으로 교육 사업을 바탕에 두고 있습니다. 드론이야기는 초중고 학생은 물론 일반인 그리고 제2창업 및 구직을 하려는 분들에게 드론과 관련된 단계별 교육, 맞춤교육, 종합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과정, 최고의 강사진을 확보해 나가고 있습니다. 송파본점과 가평점에는 교육시설이 이미 마련됐습니다. 수강생들에게 최고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월간 안전정보 2017년 9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