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용 | osyh@safetyin.co.kr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은 ’17년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 사업장 6개소를 선정하고 이를 발표했다.
* 근로자 건강증진활동이란? 근로자의 건강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활동으로서 뇌·심혈관질환 예방, 직무스트레스 관리, 직업관련 근골격계 질환 예방, 조직차원의 생활습관 개선 활동 등을 말한다.
◈ ’17년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6개소 ①학교법인 카톨릭학원 의정부 성모병원 ②씨제이 제일제당(주) 인천냉동식품공장 ③롯데제과(주) 양산공장 ④현대자동차(주) 아산공장 ⑤㈜포스코건설 송도 컨벤시아 2단계 건립공사 ⑥SK건설(주) 월영SK OceanVIEW 현장 |
근로자 건강증진 우수사업장은 노·사·정 전문가들이, 사업장의 건강관리 체계구축, 조직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서면심사와 현장 방문을 통해 평가하여 선정한다.
<건강증진활동 우수 사업장별 현황> -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의정부 성모병원의 경우 폭언, 폭력, 상급자 동료간 성희롱/성추행시 응대 매뉴얼 마련, 감정노동 설문조사 및 요구도 조사 등전개로 감정노동 요인이 전회 대비 감소함 - 씨제이제일제당(주) 인천 냉동식품공장의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하여 근로자의 5개년도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건강검진 결과 상담 등 건강프로그램을 추진 - 롯데제과(주) 양산공장의 경우 자동혈압계 및 콜레스테롤 측정기기, 인바디 등 검사비품을 추가 구입하여 뇌심혈관질환 위험군 비율을 '15년도 8.6%에서 '16년도 6.3%로 낮추는 성과를 달성 - 현대자동차(주) 아산공장의 경우 노사 동수의 근골격계질환 예방위원회를 설치, 증상자에 대한 재활치료 및 맞춤형 운동처방 등으로 업무상질병자가 '15년도 13명, '15년도 8명, '16년도 5명 등 지속으로 감소하는 성과를 달성 - ㈜포스코건설 송도 컨벤시아 2단계 건립공사, SK건설(주) 월영 SK OceanVIEW 현장의 경우 건설현장 특성인 많은 신규채용자(현장근로자)에 대해 기초질환 관리 및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 등 하청업체 및 일용근로자들에 대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도입 |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업장들은 전사적으로 근무환경과 근로자 특성을 고려한 건강증진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선정된 우수사업장에는 공단에서 선정패를 수여하며, 3년의 유효기간동안 건강진단 및 건강증진관련 감독 유예, 정부 포상 추천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조직적인 건강증진활동은 근로자 개인의 건강유지와 향상에 반드시 필요하며 업무상 질병 감소, 비용편익적 측면에서도 유용성이 크다.”며,
“근로자가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추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월간 안전정보 2017년 9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