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용 기자 | osyh@safetyin.co.kr
![]() |
||
![]() |
||
안전보건공단 이영순 이사장은 지난달 18일 급변하는 산업환경 변화에 대해 “양극화 및 갈등 심화, 개인정보 유출, 인간 소외, 실업률 노령화 증가, 위험사회에 대한 불안요소 증대 등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이 이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앰버서더 호텔에서 열린 매경안전환경연구원 조찬간담회에서 초청 강연을 통해 “거대 물결의 변화 속에서 안전보건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 일환으로 이 이사장은 “안전관리 장애요인을 제거하고, 조직의 안전보건 가치관을 확립할 것, 그리고 기술진보로 야기되는 변화 및 충격을 파악해 디지털화 기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산재예방에 활용할 필요성 등이 있다고 제시했다.
또 산업환경변화에 따른 효율적인 산재예방 대책에 대해서는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원인을 찾아내 근원적인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법규, 사규, 안전수칙 준수 등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대책을 수립, 이행토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조직 및 구성원 개인의 안전보건 가치관을 형성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고 했다.
이 이사장은 “안전보건에 관한 한 조직 가치관과 개인 가치관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고, 현재의 성공보다 가치관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 이사장은 “안전한 세상을 저절로 이뤄지지 않는다”며 “올바른 안전관 확립의 선행”을 강조했다.
<월간 안전정보 2017년 10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