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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엑스포] 제3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성황 안전산업·국제도로교통·기상기후산업 박람회 동시 개최, 안전산업 미래해답의 가능성 엿본 혁신성장기술의 ‘향연’
한은혜 2017-11-29 18:00:36

오세용 기자  |  osyh@safetyin.co.kr

 

 

“안전선진국 도약! 안전산업의 미래!” 제3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가 기상기후산업박람회 및 국제도로교통박람회와 함께 지난달 15일 고양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번 ‘안전산업박람회’에는 주최 기관인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26개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과 490 개사의 민간기업, 1500개 부스구성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또한 기상기후산업 및 국제도로교통 박람회와 동시 개최함으로써 규모와 전문성을 더욱 강화했다. 지난 박람회 기간의 주요 순간을 되짚어본다.
 

●성황리에 개막…“안전선진국 도약!” 


개막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남재철 기상청장, 해외기관장, 안전 관련 기업, 시민 관람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복잡·다양화되고 있는 사고 및 재난 앞에서 국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현장 대응능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첨단기술과 제품들이 필요하다”며 “이번 안전산업박람회가 국내 안전산업의 활성화와 관련 일자리 창출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국내 기상기술을 널리 전파하는 한편, 기후산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부가가치효과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관계자들은 공식 행사 후 ‘혁신성장기업관’과 안전체험마을’ 등을 돌며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안전기술·기상산업대상 시상식 개최

 

공식행사인 ‘2017 대한민국 안전기술 대상’과 ‘제12회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 시상식’ 도 높은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이날 대형화재를 자동 감지, 진압할 수 있는 지능형 화재 방호 안전장치 개발기업 (주)지에프아이가 안전기술 대상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초저습도 공기 및 응결핵 분사를 통해 백연을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한 ㈜누리플랜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국무총리상을 공동 수상했다.


기상산업대상 국무총리상은 기상정보 활용 경영을 바탕으로 수요를 정확하게 예측해 원가절감 및 고객 만족을 실현한 ㈜신일산업이 받았다. 이날 시상을 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격려사를 통해 “국내 안전산업은 6.3%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9,6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에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 핵심기술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중소기업 안전산업 신제품 발표 ‘활발’ 


‘제3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중소기업들의 안전산업 기술 및 신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발표회가 개최됐다. ㈜나은에너지는 전기재해예방로봇‘에디슨’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전원 측 고장에 따른 차단기술까지 보유해 그로 인한 감전과 화재, 과열, 기자재 손실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성능을 지녔다. 홍채인식 전문기업 ㈜이리언스가 선보인 출입통제 단말기‘아이마스터’는 기존의 홍채인식 카메라 방식이 아닌, 얼굴인식 방식과 유사한 LCD를 통해 홍채를 인식해 눈길을 끌었다. 대한안전교육협회는 블루투스 통신과 3D 콘텐츠 등 I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심폐소생술(CPR) 훈련’ 시뮬레이터를 소개했다.

 

   
 

●4차산업혁명 기술 안전솔루션 호응UP


박람회장에서는 IoT·VR ·AR  등 4차산업혁명 기술 도입한 안전 솔루션도 대거 선보였다. 특히 혁신성장기업관에서는 미래 안전산업의 가능성과 새로운 안전기술의 지표를 제시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중 비주얼커뮤니케이션 그룹 엠라인스튜디오의 ‘VR 세이프라인’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락사고를 체험해볼 수 있는 콘텐츠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의 차세대 지능형 영상감지 솔루션‘IntelliVIX'는 녹화와 재생, 검색까지 가능한 올인원 지능형 영상 감시 시스템이다. 리바스의 ‘스카이벨’은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면서 문을 열어주거나 화재 발생 시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고 오동작일 경우 화재 경보를 일시 정지할 수 있다.

 

●안전 이야기 콘서트, “안전 일자리를 말하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2017 안전 이야기 콘서트’는 ‘안전 일자리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안전 산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이 취업으로 고민인 청년들에게 현직에서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소통의 기회로 삼기 위한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마련됐다.


콘서트는 표창원 의원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광주지방경찰청 김학남 총경, 중앙소방학교 박근호 소방교, 행정안전부 이상원 사무관, (주)SK 텔레콤 이병석 팀장, 웨더커뮤니케이션 맹소영 대표 등 총 5개 분야의 전문가 토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표창원 의원은 ‘안전산업 성장전망과 일자리 창출’ 관련 “안전사업은 블루오션으로 도전할 가치가 있다.” 고 강조하고 “높은 성공의 가능성을 품고 있는 안전 산업을 향한 젊은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월간 안전정보 2017년 11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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