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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소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달 3일 충남천안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렸다.
‘국민안전을 책임지는 나라! 소방이 그 중심에 서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린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조종묵 소방청장, 순직 소방관 유가족, 일선 소방관, 명예 소방관으로 위촉된 배우 정우성, 한지민 씨 등이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소방관은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선 국민의 손을 가장 먼저 잡아주는 ‘국가의 손’”이라며 “각종 자연재해와 사회재난에서 국민의 안전을 더욱 철저히 지켜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종묵 소방청장은 “소방청은 일상에서 대형재난까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총괄 기관”이라며 “현장 대응력을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방의 날 행사는 1963년부터 매해 11월 1일 열렸다. 이후 1991년부터는 화재신고 119를 뜻하는 11월 9일을 ‘소방의 날’로 정해 이를 기념하고 있다. 올해는 정부 일정 때문에 6일 당겨 진행됐다.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는 소방의 날인 지난달 9일 조종묵 소방청장을 비롯해 재난현장 임무 수행 우수 소방공무원 30명을 서울총리공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격려했다.
<월간 안전정보 2017년 11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