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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학공학회 화학공정안전부문(위원장 이근원)은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본부장 노영희)와 함께 ‘미래 화공 연구실의 안전관리발전 방안’을 주제로 지난 10월 2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연구실안전 특별심포지움을 공동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움은 명지대 재난안전학과 김태옥 교수가 좌장을 맡고 대전광역시 시의원 김동섭 제4차 산업특별위원장과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 노영희 본부장이 인사말을 했다. 이후 명지대 신동일 교수가 인공지능의 활용과 화학공학 연구실의 스마트 안전관리의 주제를 시작으로 5편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더불어 대덕연구단지 연구기관의 안전관리부서장과 학계, 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화학(공) 연구실의 안전성 확보방안과 미래의 안전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중 안전보건공단 이근원 소장은 ‘화학(공)분야 연구실사고 조사를 통한 사고분석과 시사점’ 주제 발표를 통해, 최근 5년간 연구기관 및 대학 등의 연구실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사고 중 화학(공) 연구실 사고가 약 30%을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실험실안전교육의 적극적 참여와 안전수칙 준수, 안전보호구 착용, 타인의 안전도 생각하는 안전문화 정착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미래에 다가올 화학(공) 연구실의 사고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월간 안전정보 2017년 11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