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용 | osyh@safetyin.co.kr
전임 김왕국장의 근로기준정책관 전보후 약 한달가까이 공석아던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에 이철갑(55세) 조선대 직업환경의학과 교수가 후보로 추천된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노동부 보도해명자료에서 "산업안전보건분야 현안이 많은 상황에서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직위를 장기간 공석으로 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에, 해당직위 최적임자를 최대한 신속히 충원할 수 있는 ‘민간스카웃제도*’를 활용하여 임용절차를 진행 중임" 을 밝혔다.
* 각 부처가 필요로 하는 민간의 최고 전문가에 대해 개방형 직위에 공모절차를 생략하고 임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인사혁신처에 우수 인재를 후보자로 추천하면 직위적합성 여부 등을 판단한 후 중앙선발시험위원회 선발절차 진행
이번에 산재예방보상국장 직위에 추천 된 ‘이철갑’후보자는 조선대 의학과·예방의학(석), 전남대 산업의학(박) 출신으로 현재 대한직업환경의학회 및 한국직무스테레스학회 이사, 고용노동부 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 위원, 안전보건공단 광주근로자건강센터 센터장, 근로복지공단 자문의사, 광주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위원, 전남어업안전보건센터장, 전남농업안전보건센터 센터장 등 산재 예방분야는 물론 보상분야에서도 현장경험·전문성·공정성·균형감각을 고루 갖춘 민간 전문가로 평가되는 인물로,
현재 인사혁신처의 직위적합성 여부 심사를 통과하였으며, 남은 절차를 거쳐 적격자로 최종 선발될 경우 1월 중 임용될 예정이다.
또한, 임용과는 별개로 후보자의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들을 산업안전 및 보건 분야 현안문제 해결에 활용하기 위해, 타워크레인 사고, 훈련실습생 사망 사고 발생 등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산업안전보건 행정 혁신을 위한 TF 운영 시 후보자를 참여시키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월간 안전정보 2017년 12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