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신 기자 | safetyin@safetyin.co.kr
산업 현장의 보건관리자들이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의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보건관리자 1004 멘토링 우수사례 발표대회 및 산업간호인의 밤’ 행사가 지난 12월 13일 아무르 웨딩컨벤션에서 한국산업간호협회(회장 정혜선) 주최로 열렸다.
한국산업간호협회의 ‘보건관리자 1004멘토링 프로그램’은 선배 보건관리자가 후배 보건관리자들에게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2016년 1기에 이어 지난 해에 2기가 운영됐으며 2기 멘토는 12명, 멘티는 20명이 활동했다.
이 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는 이선희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멘토와 이지은 부민병원 멘티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경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멘토와 백영숙 기초과학연구원 멘티가 우수상, 오유진 OB맥주 이천공장 멘토와 홍원희 OB맥주 청주공장 멘티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주은희 서울교통공사 보건관리자를 단장으로 총 8명으로 구성된 제3기 멘토단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제3기 1004 멘토링 발대식·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정혜선 회장은 “산업간호인들이 신규로 들어온 보건관리자들에게 경험과 노하우를 알려주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해를 거듭하면서 업종도 다양해지고 가입률도 높아지는 등 활성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우수사례들이 널리 알려져서 보건관리자들의 이직률도 줄어들고 보람과 사명감을 갖고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그러한 노력들이 보건관리자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는 활동으로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월간 안전정보 2018년 1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