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용 기자 | osyh@safetyin.co.kr
대한건설보건학회가 지난 12월 14일 안전보건공단 서울북부지사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정혜선 가톨릭대 교수를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
이 날 창립총회는 건설업 보건관리자 및 건설보건 분야 종사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은미 한양대병원 박사의 학회 창립 경과보고에 이어 손숙경 건강안전연구소 국장의 창립취지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정혜선 회장은 취임사에서 “건설 현장은 작업장소, 작업공정 등에 따라 다양한 특성을 보이기 때문에 보건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술개발 및 학술연구가 중요하다”며 “학회가 의학, 간호학, 위생학, 인간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 및 실무자가 함께 다학제적인 학문 분야의 융합을 이끌어내는 모델이 되어 건설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학회는 앞으로 연 2회 학술대회 개최와 연 2회 학회지 발간 등을 추진해 건설보건 분야의 학문적 연구와 기술 개발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정혜선 교수는 현재 한국산업간호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장, 한국학교보건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월간 안전정보 2018년 1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