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용 기자 | osyh@safetyin.co.kr
한국소방시설협회 3대 회장으로 김태균 ㈜서현 대표가 지난 달 15일 취임했다. 협회는 이 날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국회의원, 최인창 소방안전특별위원회 위원장, 우재봉 소방청 차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리베라호텔에서 2·3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김태균 제 3대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소방시설협회의 제3대 회장으로 취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선 지금, 우리 협회의 재도약과 우리나라 소방시설업의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았음을 명심하고 심혈을 다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 신임회장은 첫째 소방시설업의 위상강화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겠다 둘째 한국소방시설협회를 회원 및 회원사가 필요로 하는 협회로 만들어 나가겠다 셋째 대화와 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구체적으로 그는 △소방공사 분리발주, 소방기술자 배치기준 완화 등 정책개선 노력 △애로사항 접수센터 상시 운영 △회장단 및 정책자문단 회의 개최 등 계획을 밝혔다.
우재봉 소방청 차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소방시설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협회는 새로 취임하시는 김태균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들이 일치단결해 공공성 증진·생산성 향상·형평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태균 신임회장은 한국소방시설협회의 설립 발기위원, 경영자문위원, 제도개선위원, 대구·경북도회장 등을 거쳤다. 김태균 회장의 임기는 2017년 12월 15일부터 2020년 12월 14일까지 3년이다
<월간 안전정보 2018년 1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