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용 기자 | safetyin@safety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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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방시설협회(회장 김태균, 이하 협회)는 지난 2월 22일 제14회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날 정기총회는 김태균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2017년도 연간 감사계획 보고, 2017년 사업실적 및 2018년 사업계획 보고 등이 진행됐다.
협회는 2018년 중점사업으로 △협회 정체성 제고를 위한 공익성 강화 △회원권익 증진을 위한 체계 강화 △소방시설업 선진화를 위한 법령 등 제도개선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회는 공정성·전문성·객관성·형평성·합리성 등을 핵심가치로 삼고 정부와 업계 간의 원활한 정책소통 가교역할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협회 위상 확립과 회원권익 향상을 통한 소방산업의 발전을 꾀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보알림 서비스, 회원명부, 화재안전기준, 소방관련 법령집, 소방시설업 통계자료집, 홈페이지 취업정보센터 등을 통해 소방산업 최신동향 등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협회는 소방공사 표준품셈 제도 도입 추진을 지원한다. ‘소방공사 표준품셈 품량산정’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표준품셈 제도 도입을 위한 ‘소방시설공사업법’ 제·개정을 지원한다.
협회는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확인 의무화, 공사감리 보조감리원 상한제 도입 등 ‘소방공사감리 업무절차서’ 개선 연구용역 추진 △‘표준시방서 보완·개선 및 설계업무절차서 신설’ 연구용역 추진 △소방법령·제도개선을 위한 전문위원회 신설 등 소방시설업의 내실화를 위한 제도개선 검토를 추진한다.
또 △해외시장 진출 지원 관련 정보수집 및 제공 △해외진출 지원 세미나 및 설명회 개최 △‘해외건설 촉진법’ 및 관련규정 제·개정 지원 △공조체계 구축을 위한 해외진출 관련 전문기관과의 협력 모색 등을 통해 소방시설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김태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월 당선된 제4대 대의원 및 시·도회장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이기에 오늘의 이 자리가 더욱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 회장은 “2011년 창립 이후 줄곧 흑자경영에 안정적인 기반을 계속적으로 다지고 있는 우리 협회가 제2의 중흥기를 맞이하여 보다 역동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건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소방청 및 시도 소방관서, 그리고 관련 유관단체 등과 긴밀한 협조 지원체제를 구축하여 경영의 내실화를 이루어 나감으로써 소방산업의 발전을 위하고 협회의 위상을 더욱 높이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협회는 정부위탁업무를 수행하는 공공성을 띤 특수법인으로서 정부위탁업무 이외에도 소방관련 법령정비, 연구용역 수행 등 소방산업의 선진화를 위한 각종 제도개선에 힘쓰는 동시에, 회원들의 권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양질의 다양한 회원서비스를 확대, 강화하여 회원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월간 안전정보 2018년 2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