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용 기자 | osyh@safetyin.co.kr
고용노동부는 6.19(화) 15시, 서울고용노동청에서 8개 지방청장, 안전보건공단 등이 참석하는「주요 기관장 회의」를 개최하였다.
* (참석) 차관, 노동정책실장,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8개 청장(경기·강원지청 포함), 안전보건공단 지역본부장 등
이번 회의는 산업재해 사망사고 감축에 대한 중요성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소집되었다.
* ‘22년까지 산재 사고사망자 절반 감축(사고사망만인율 0.27‱, 사고사망자 500명 이하) 목표 발표(1.23,「산업재해 사망사고 감소대책」)
이성기 차관은 회의에서 2022년까지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절반으로 감축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고, 기관장부터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사업장은 직접 점검하는 등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회의 내내 산업재해 사망사고 감축 추진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고용노동부에서는 향후 모든 사업과 지도·감독을 사고사망자 감축에 초점을 두고 수행할 것임을 밝혔다.
그간 수행하던 사업을 사고사망자 감축을 위한 예방활동 중심으로 개편하고,
* △(신설 사업) 지게차 안전관리 강화, 질식 위험영역 집중관리, 건설현장 작업발판 미설치 집중지도, 자치단체 위험작업 사망사고 예방 등 △(물량축소 사업) 적시기술지도 등 사망사고 예방과 연계성 낮은 사업
사고사망자 감축을 위한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현장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전담 TF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발표한「산업재해 사망사고 감소대책」을 집중 홍보*하여 현장 노동자의 행동변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 △‘산업재해 사망사고 감소대책’ 홍보자료집 마련·배포 △지상파 등 뉴스 전·후 시간대 추락재해 근절 캠페인 집중 송출 △건설현장 필수안전수칙 포스터 보급 및 부착여부 점검 △건설노동자 교육 시 안전수칙 준수 교육 강화 등
회의에 참석한 지방관서와 안전보건공단에서도 지역별 사망사고 예방활동 추진실적 및 향후계획, 산업재해 사망사고 감소대책 실행전략을 각각 발표하였고,
산재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사업장 관리 강화 방안, 국민 인식 제고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였다.
고용노동부에서는 금번 기관장 회의 결과를 반영하여 6월부터 7월까지를 사망사고 예방 중점 점검기간으로 운영하고, 동 기간 중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붕괴사고, 기온 상승에 따른 밀폐공간 질식사고 등 위험 현장에 대한 불시점검을 실시 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7.2~6) 등을 활용하여 사망재해 감축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월간 안전정보 2018년 6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