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간호협회 이사를 맡고 있는 경인여자대학교 간호학과 이윤정 교수와 한국산업간호협회 부산·경남지부 감사를 맡고 있는 국방과학연구소 엄규리 보건관리자, 한국산업간호협회 이명진 사업국장이 2018년 제51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 행사에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제 51회 산업안전보건의 날’기념식이 7월 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 정부는 산재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대국민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1968년부터 매년 7월 첫째 주를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으로 정하여, 그 주 월요일을‘산업안전보건의 날’로 지정해 기념식을 개최해오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한정애 국회의원, 정혜선 한국산업간호협회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산재 사망사고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에서 정부는 산재예방 유공자 81명에게 포상을 하였는데, 한국산업간호협회 추천으로 협회 이사인 경인여자대학교 간호학과 이윤정 교수와 협회 부산·경남 지부 감사인 국방과학연구소 엄규리 보건관리자, 협회 사업부 이명진 국장이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그리고 고용노동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현재 경인여자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를 재직 중인 이윤정 교수는 일하는 사람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꾸준한 정책 개발과 연구를 통하여 방송출연보조자, 택배원·퀵서비스 배달원, 패스트푸드 종사원 등 40여 직종의 직업건강가이드라인을 개발하는 등 산업보건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한편, 한국과학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엄규리 보건관리자는 30여년의 세월동안 같은 조직에서 근속하면서 근로자들의 신체건강뿐 아니라 정신건강을 위한 각종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함은 물론, 안전의식 고취 및 자율 안전관리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산업간호사의 전문성 역량강화를 통한 보건괸라자들의 권익증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다.
한국산업간호협회 이명진 사업국장은 전국 22개 보건안전센터를 통해 취약한 중소규모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 지원활동 및 요즘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감정노동사업을 투철한 사명감과 열정적인 활동으로 추진하여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하여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한국산업간호협회에서는 현장에서 근로자들의 보건관리를 위하여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는 보건관리자들을 발굴하고자 안전보건 관련 언론기관에 보건관리자 활동을 소개하고 있으며, 다양한 수상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추천을 진행하고 있다.
<월간 안전정보 2018년 7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