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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중계⑥] ‘교량, 관로공사의 건강위험요인과 보건관리’ 포럼 개최 관련 분야 보건안전 접목하기 위해 마련
한은혜 2018-07-27 14:57:47

안전정보  |  safetyin@saftyin.co.kr

 

 

지난달 17일 강북삼성병원 신관 15층 세미나실에서 ‘교량공사, 관로공사의 건강위험요인과 보건관리방안’이란 주제로 ‘제2회 건설보건포럼’이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교량과 관로공사를 체계적인 이해를 하고, 향후 보건안전분야에 응용해 접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교량공사의 개요 및 건강위험요인과 개요 및 건강위험요인과 보건관리방안’이란 주제로 강북삼성병원 김수근 교수가 발표를 했다.

 

김수근 교수는 발표에 앞서 유투브 동영상 하나를 보여줬다. 유투브 동영상은 중국의 다리를 만드는 하나의 과정이 담겨져 있어 포럼 참석자들의 교량건설 과정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시골에서 봄직한 다리를 보여주며 교량이란 건축물의 낭만을 김 교수는 언급했다. 하지만 다리를 만드는 과정이 위험하다는 것도 빼놓지 않았다.

 

특히 용접작업의 작업안전과 건강 위험성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볼트보다는 용접이 교량건설에 더 적합하지만 안전상의 문제 때문에 용접대신 볼트를 사용하는 현장이 많다고 말했다. 용접작업의 건강위험성은 용접흄과 유해가스가 발생을 언급했다.

 

   
 

용접흄은 용접작업시 발생하는 금속의 증기가 응축되거나 산화되는 등 화학반응에 의해 형성된 고체상 미립자를 말한다. 또 유해가스 생성은 용접시 일산화탄소, 질산화물, 오존, 다양한 광화학물질 등을 열거했다.

 

또 용접작업시 물리적 요인은 유해광선(자외선, 가시광선, 적외선) 소음, 고열 등을 언급했다.

 

이에 따라 용접원의 건강문제는 △금속열 △상부호흡기 자극 △목과 폐의 염증 △용접폐증 △전광성 안염 △유해광선에 의한 피부장애 △불티에 의한 화상 등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김교수는 유해가스가 자극적이지 않아서 작업시에 모른채 넘어갈 수 있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고 알려줬다.

 

이어 ‘관로공사의 개요 및 건강위험요인과 보건관리방안’을 주제로 한국산업간호협회 박동기 전무가 발표를 진행했다.

 

먼저 박동기 전무는 지하에 시설물을 서리할 때에는 상·하수도, 가스, 전기 등의 각각의 공사에 관한 법규를 준수해 안전하게 시공돼야 하며, 기본적으로는 모든 지하 시설물 공사에 관한 공통적인 법적사항은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적용된다고 전했다.

 

또 인허가관청의 담당자와의 기술검토서의 논리적 타당성 및 서로의 의견충돌에 의한 직무스트레스 발생을 유념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옥외현장 조사에 의한 열중증(일사병, 자외선) △동상(혹한기) △쯔쯔가무시병 △도로컷팅기 사용시 소음, 진동, 분진 및 도로의 복사열 등을 유해인자로 꼽았다.

 

이어 중장비 운전에 의한 진동(전신) 및 중장비, 작업장 버럭 등 이동처리를 위한 대형트럭에 의한 내연기관의 폐가스(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부유물 등)에 의한 지하 또는 터널굴착 시 유해가스 중독 및 질식재해 발생을 유해인자로 꼽았다.

 

특히 박 전무는 “예비조사는 어떤 다른 예비조사보다도 중요하며 전문가 참여와 예산 및 시간에 얽매이는 것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면서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위주의 기술검토서 작성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월간 안전정보 2018년 7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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