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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사업장 방역’ 주제로 발표·토론 진행
안전정보 2020-06-16 18:20:06

 

재단법인 피플이 후원하는 제7회 ‘미래일터 안전보건 포럼’이 ‘코로나19와 사업장 방역’을 주제로 19일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서 주제 발표를 맡은 최재욱 고려대의과대학 예방의학과 교수는 ‘사업장 내 신종 감염성 질환 관리 방안’을 소개했다. 최 교수는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거나 전체 인구 내 충분한 집단 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 산발적인 집단 감염 발생은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최 교수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정책 효과에 대한 시뮬레이션 결과도 소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국경 봉쇄보다도 바이러스 전파 속도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었지만, 사회 피로도와 경제 영향을 고려해 거리두기 역시 지속가능한 방식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제 발표 후 이어진 토론에는 김태옥 명지대학교 화학공학과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원종욱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원장, 정혜선 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이신재 전 대한산업보건협회 총괄이사가 패널로 참여했다.
대한직업환경의학회 회장인 원종욱 교수는 “국내사업장 80%가량이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으로 사업장 내 감염 예방과 대응에 취약하다”며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유급병가나 휴업급여 제도의 활용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다. 원 교수는 이번 코로나19를 계기로 상병 급여의 지급 등 아파서 쉴 수 있는 권리에 대한 고민이 사회적으로 공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혜선 교수는 콜센터 및 사무직 근로자 등이 근무하는 업종이 법상 보건관리자 선임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감염 관리에 취약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월간 안전정보 2020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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