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안전협의회 상반기 정기총회 참석자 단체 기념촬영 장면. 좌측 상단은 신임 윤만 회장
건설안전협의회 15대 회장에 현대엔지니어링 윤만 팀장이 선출됐다. 건설안전협의회는 지난달 24일 건설회관 3층 중회의실에서 ‘2020년도 상반기 정기총회’를 열고 윤만 팀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윤만 팀장은 단독 후보로 출마, 찬반 투표 끝에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윤만 회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뽑아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같이 가라는 말이 있다. 저는 같이 그리고 멀리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화합으로 모임을 이끌어 갈 것임을 밝혔다.
앞서 윤만 회장은 출마 공약에서 “대외활동 열심히 한번 해보자. 소속 회사의 이익과 손해를 생각하지 말고, 회원사를 위해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에 출마하게 됐다”면서 “큰 공약보다는 작은 것을, 회원사를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장 선출에 앞서 김태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산안법 개정 TF, 제도개선 TF 등에 참여했고 건의사항을 고용노동부에 전달해 왔다”면서 “제도개선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을 많이 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향후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보고안건으로 19년 운영실적 및 20년 운영계획 등을 의결했다. 하반기 운영계획과 관련해서는 코로나19 상황 추이를 봐가면 활동계획을 공지하기로 했다. 한편 14대 회장의 임무를 마친 김태희 회장에게는 회원 일동 명의의 감사패가 전달됐다. 회의 후에는 만찬과 함께 ‘화합의 장’ 프로그램이 진행돼 회원간 화합과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월간 안전정보 2020년 7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