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본부(본부장 서문교)는 지난달 4일 사망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은 20인 미만 소규모 제조업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사망사고예방 특별기획점검(Patrol)’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기획점검(Patrol)에서는 제조업 산업재해 사망사고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제조업 끼임사고 및 화재·폭발을 중점 점검했다.
대구광역본부 직원으로 구성된 12개 합동점검반은 특별기획점검을 실시, 적발된 불량사업장은 현장에 즉시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개선조치 미이행, 허위 개선 및 기피 사업장은 고용노동청 감독으로 즉시 전환해 사업장 내 사망사고 위험요인을 끝까지 추적·제거할 예
정이다.
’19년 대구·경북 전체 사고사망자수는 99명으로, 그 중 제조업은 32.3%를 차지해 건설업 45.4%에 이어 가장 많은 사고사망자가 발생했다. 특히 끼임 및 화재· 폭발은 대구·경북 전체 제조업 사고사망의 56.3%를 차지했다.
서문교 본부장은 “산업재해발생은 유해위험요인을 방치하면서 시작된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특별 기획점검을 통해 소규모 제조업 사업장이 위험요인을 인식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간 안전정보 2020년 7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