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고용노동청(청장 강현철)과 광주광역본부(본부장 안병준)는 지난달 11일에 도시철도2호선 공사사고예방을 위해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 및 감리단, 시공사 6개소와 ‘민·관 합동 안전협의체’ 운영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도시철도2호선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흙막이 붕괴, 도시가스 누출에 의한 화재·폭발 등 대형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대형 건설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강현철 청장, 안전보건공단 안병준 광주광역본부장,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 안주현 공사부장, 동명기술공단 이성기 감리단장을 비롯, 시공사 6개소의 현장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공단 및 유관기관은 공사현장 안전보건관리 수준향상 방안과 기관간 역할 분담을 통한 상호 협력·지원방안을 공유하고 사망사고 예방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합동 안전점검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등 안전보건자료 공유 등의 사고사망 예방 활동을 주기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안병준 본부장은 “협의체 참여기관 모두가 노력하여 도시철도2호선이 안전하게 완성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 노동자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낼 것”이라고 전했다.
<월간 안전정보 2020년 7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