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부지사(지사장 김도근)와 고용노동부 강릉지청(지청장 한인권)은 강릉권역 중소규모 건설현장 30여개소를 대상으로 사망사고 감소 합동 패트롤을 진행했다. 이번 합동 패트롤은 건설현장 추락재해 예방 타겟과 더불어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물류·냉동창고 화재폭발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전방위적 불시 점검을 통해 사망사고 고위험 사업장의 안전조치 준
수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전 9시부터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 지사 담당자 및 재해예방기관 수행요원들이 10개조로 나뉘어 강릉 전역에서 작업발판, 안전난간 설치 상태, 개인보호구착용 등 추락사고 위험요인을 점검했다.
특히 보호구 미착용 적발현장의 경우, 패트롤팀이 ‘우리 현장은 안전모를 착용하고 작업중입니다’ 문구가 인쇄된 지사 자체제작 현수막을 직접 현장에 부착하는 등 적극적인 계도활동 및 시정조치를 진행했다.
김도근 지사장은 “이번 합동 패트롤은 관할 지역이 넓은 반면 가용인원이 작은 강원동부지사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밝히고 지속적인 유관기관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건설현장 추락 재해예방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월간 안전정보 2020년 7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