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술사회(회장 주승호)는 마이스포럼과 공동으로 ‘2020 소방방재기술산업전(FIRE TECH KOREA 2020)’을 지난달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aT센터에서 개최했다.
‘선진 소방 방재 기술의 고도화’를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한국소방산업 관련 기업의 대외경쟁력 강화 및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 첫날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열린 개막식은 주승호 회장과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을 비롯, 소방계 유관기관장 및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막식은 주승호 회장의 개회사와 오영환 의원 등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시회는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을 철저히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 코로나19 정부 시책에 의거해 진행됐다.
전시분야 및 제품은 △소방정보시스템 △피난유도 △제연설비 △시뮬레이션 △계측·제어공학 △화재경보시스템 △소방전기설비 △정보전달시스템△개인안전장비용품 △내진설계 △내진·면진 제품 △안전품질보증 △소방기계설비 △자동화재탐지설비 △소화·화재예방용품 △구급·구조안전용품 △내진설계 △제품S/W △방재설비 △감지·센싱기술 제품장비 △소방방재제품 등이다.
아울러 △재해약자의 안전한 화재대피를 위한 솔류션 △복합형 소방용 감압밸브 △전기화재 초기진화 및 무전원 IOT 솔류션 등 기술세미나도 곁들여졌다.
개회식에서 주승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방안전의 큰 전환점을 맞아 개최된 이번 산업전이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면서 “산업전에 참가한 80여개 업체의 제품이야말로 최고의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가 우리 소방산업계가 앞으로 어떠한 노력을 해야하는지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은 “재해와 화재가 종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형태로 발생하고 있으며 규모도 점점 대형화 복잡화되어 가고 있다”면서 “예측하기 힘든 재난을 극복하려면 기술개발을 통해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또 “관련 법제도 개선을 위해 국회에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 국내·외 소방 방재 산업
기술 활성화 및 관련 기업간 비즈니스 확대 △희망바이어 고객 유치를 통한 참여 기업 영업 매출 증대도모 △소방 방재 기업간 교류와 시장동향 및 신제품·신기술 파악 △대국민 소방 방재 안전 문화 확산 등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시설협회 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 한국화재보험협회 (사)한국안전인증원 (사)한국화재소방학회 (사)한국소방기술인협회 (사)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 (사)한국소방시설관리사협회 (사)한국재난정보학회 소방산업공제조합 전국대학 소방학과교수협의회 한국지진안전기술원 (사)한국기술사회 (사)한국정보통신기술사회 등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월간 안전정보 2020년 9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