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본부는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제11호 인정서를 경기도 평택시 소재 엘지전자(주) 생산기술원 안전체험장에 수여했다.
동 교육장은 총면적 434㎡로 영상교육장, 설비안전 체험장, 응급처치 체험장이 있다. 교육과정은 위험예지 영상체험(4종), VR사고체험(2종), 설비안전체험(8종), 심폐소생술 등의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설비안전체험장은 안전모 충격, 말림, 끼임, 압착, 추락, 설비 내부작업, 넘어짐, 음주체험 등으로 운영되어 기존의 주입식 교육을 탈피해 교육에 대한 집중력과 안전실천의 동기부여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주는 안전체험교육과정을 이수한 소속 근로자에게 해당 교육시간을 2배로 인정해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연간 정기교육 시간으로 산정할 수 있다.
김덕일 본부장은 “작업현장의 각종 재해유형을 다양하게 체험하는 민간 안전체험교육장으로써 근로자에게 실감나는 (가상)체험 및 실습교육의 기회를 보다 많이 제공하게 됐다”면서 “산재 사망사고 예방과 지역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월간 안전정보 2020년 9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