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에 대한 전문역량을 갖춘 경기동부 지역 안전관리자들이 우리 지역의 안전은 반드시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산업현장에서 더 이상의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발 벗고 나섰다.
경기동부지사는 교육장에서 지역사회 안전지킴이로 활동하게 될 ‘안전마스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자 협의체회장 등 최소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수행용품(안전모, 조끼, 뱃지)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안전마스터는 관내 안전관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100여명이 모집됐으며 해당 사업장과 협력업체 및 인근 취약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보호, 유해·위험한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자율 안전보건활동 전개 등 지역사회 산업재해 위험요인을 근원적으로 개선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김현석 지사장은 이날 축사에서 정부 정책목표인 2022년까지 사고사망재해 절반 줄이기 달성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특히 안전의 사각지대에 있는 중소규모 사업장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안전마스터와 같은 지역사회 안전지킴이들의 역할이 중요 하다고 강조했다.
발대식 후 경기동부지사에서는 지역 안전마스터들의 안전보건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 사업장 자율안전시스템 구축을 위한 자문컨설팅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월간 안전정보 2020년 9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