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예정이었던 2020 한국건설안전박람회가 코로나19 영향으로 1개월 가량 미뤄진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KINTEX에서 개최된다.
2020 건설안전박람회에서는 △안전보건공단의 패트롤점검반 사업과 관련된 건설현장안전 특별관 △스마트건설 특별관 △이천화재사고와 건설안전 특별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건설현장 화재안전특별관 등 건설안전과 관련된 주요 특별관이 선보인다.
또 안전산업 전반을 망라하는 스마트안전 특별관까지 건설안전 뿐만 아니라 안전산업계의 다양한 기업들의 최신 솔루션들이 제공된다.
이번 전시회를 가장 큰 특징중 하나는 완벽한 방역체계를 선보인다는 점이다. KINTEX는 이번 건설안전박람회에서 정부 및 해외로부터 인정받은 KINTEX의 4단계 방역 체계를 적용한다. 이는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모범사례로 꼽힌 방역정책이다.
KINTEX의 4단계 방역 체계를 자세히 살펴보면 1단계로 유증상자의 전시장 출입 제한을 위한 1차 체온 측정 및 모든 출입자들의 전자출입명부 작성으로 방문자 출입정보를 전수 기록한다. 2단계에서는 등록데스크 운영을 통한 행사장 출입자 신원을 파악한다. 3단계에서는 전시홀 출입구에 통제전담 인력을 배치, 2차 체온 측정 등을 통해 전시홀 입구 출입을 통제하게 된다.
마지막 4단계에서는 전시장 내 참가기업 및 방문객 접촉 최소화를 위해 마스크·비닐장갑 착용 의무화, 부스 4m거리 유지, 보건순찰 전담제 등이 운영된다.
방역과 관련 이번 전시회는 2020K-방역엑스포와 동시 개최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방역엑스포에는 국내외 정부기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대형시설물 및 다중시설 운영기관 등에서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참관객을 공유하는 등 전시회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2020 한국건설안전박람회’는 현재 사전등록 접수중에 있으며, 사전등록시 전시회의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2020 한국건설안전박람회 사무국(031-995-8246)으로 연락하거나 공식 홈페이지(www.k-consafetyexpo.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관을 희망하는 사람은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건설안전박람회에는 건설안전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우수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지엔텍(안전용품), 삼화페인트(재난대비건축재), 한국종합주식회사(고소작업대), 나눔테크(건설현장용 제세동기)등 건설 안전의 기반을 담당하는 업체는 물론, 지에스아이엘·오픈웍스·삼일씨티에스(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알체라(스마트 출입통제시스템)·한림기술·이편한자동화기술·노버스메이(스마트 안전관리 기술), 엔젤스윙(드론데이터 솔루션) 등 스마트 건설 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월간 안전정보 2020년 10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