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산업보건협회와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한국노총 위원장실에서 ‘작업환경 개선과 노동자의 건강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산업보건협회와 한국노총은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노동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작업환경개선 △노동자의 건강보호와 증진을 위한 산업보건서비스 지원 △안전보건문화 확산 및 수준향상을 위한 활동 △산업보건에 관한 학술활동 및 정보교류 등의 협력을 진행키로 했다.
이번 양 기관의 업무협약에는 대한산업보건협회에서 백헌기 회장과 정정희 노동조합위원장, 이상태 경영총괄이사, 깁홍갑 사업총괄이사가 한국노총에서는 김동명 위원장, 이동호 사무총장 등이 참여했다.
대한산업보건협회 백헌기 회장은 “국내 최고 산업보건 전문기관인 대한산업보건협회가 국내 최대 노동단체인 한국노총과 업무협약을 추진해 다양한 산업보건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자의 직업병 예방 등 노동자의 건강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경우 해마다 10만여명의 노동자가 산업재해를 당하고 2천여명의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사망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 반복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비정규, 하청 노동자의 산업재해가 증가하고 있으며, 감정노동자의 건강문제, 직장 내 태움 등 소위 직장 내 갑질문화로 인한 정신건강 등 새로운 작업관련성 정신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월간 안전정보 2020년 10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