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보건학회(회장 장혜선 가톨릭대 교수)는 산업안전보건연구소(원장 고재철)와 공동으로 지난 달 21일 직업건강협회 6층 교육장에서 ‘2020 전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5회째를 맞는 이번 학술대회는 ‘건설현장 산재 취약 노동자를 위한 감염병 대응방안’을 테마로 열렸으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이복임 울산대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된 주제발표에서는 △건설업 노동자 감염병 관리를 위한 정부의 역할과 책임(이유진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차장)△건설업 산재취약 노동자의 감염병 발생현황 및 관리방안(김용규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 소장) △감염병 대응을 위한 건설업 보건관리(한복순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교수) △건설업 감염병 관리 우수사례 발표(서승현 현대엔지니어링 보건관리자)등이 발표됐다.
앞선 기념식에서 정혜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온오프라인 학술대회 신청자가 생각보다 상당히 많았다. 코로나19 등 최근의 상황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면서 “감염병 대응을 위해 학회가 앞으로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인서 건설안전임원협의회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전 국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생산적 토론으로 이번 학술대회가 감염병 대응책 마련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월간 안전정보 2020년 10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