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건설사 부서장 모임인 건설안전협의회(회장 윤만)는 지난달 13, 14 양일간 충북 증평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 클럽하우스에서 2020년 정기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사 관계자와 관련 언론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정기총회, 포럼, 단합행사, 조별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포럼에서 서울과학기술대 정재욱 교수는 ‘중대재해 리스크 정량화와 건설안전 경영’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서 정재욱 교수는 데이터의 국가차원분석 및 회사차원 분석을 실례를 들며 설명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정 교수는 “사고댓가 예방비용보다 훨씬 크다. 어마어마한 사고댓가들이 숨어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빙산의 일각”이라면서 “안전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생각하고, 또 리스크를 잘 관리하면 우리가 큰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기총회에서는 공지사항 전달, 20년 임원진 소개, 회장 인사말 등이 진행됐으며 ‘근골격계 질환 및 VDT 증후군 예방’을 주제로 한 단합행사로 이어졌다.
윤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사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건설안전협의회가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월간 안전정보 2020년 12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