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건설안전인 유공자 포상이 건설안전 5대협의회 주최로 지난달 18일 안전보건공단 서울북부지사에서 열렸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포상식은 박종일 고용노동부 산업안전과장, 안전보건공단 배계완 이사와 5대협의회 임원,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엄격하게 적용된 가운데 열렸다.
포상식에서는 (주)대원 석대훈 안전팀 차장, (주)정도설비 김인성 품질안전부 부장, (주)부영주택 김정철 안전담당 전무, 화성산업(주) 지민주 안전팀 차장대우, 신세계건설(주) 윤준성 안전팀 대리 등 5명이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대림산업 김성렬 차장, (주)호반건설 박상현 대리, 무경설비(주) 이기효 과장, (주)호반건설 이맹호 이사, 현대엔지니어링(주) 주재웅 대리 등 5명은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한 대원 석대훈 차장은 안전조직 강화를 통한 사망재해 0건 달성에 기여했다. 건설기계 점검 용역 도입으로 타워크레인 및 건설기계 사고 제로화 달성, 안전관리자 정규직 비율 66.6% 이상 유지에 기여했다. 또한 안전관리 자정기회의 개최 등 안전보건관리체계를 확립하기도 했다.
정도설비 김인성 부장은 안전팀 신설 및 전문성 확보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운영에 기여했다.
회사 자체적으로 안전 카페를 신설해 본사와 현장의 모든 구성원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안전보건활동 우수현장 포상제 도입 △경영진 안전보건활동 참여 △단위작업별 안전지침서 제작 등을 추진해왔다.
부영주택 김정철 전무는 CEO 월별 안전보건 메시지 전파 및 현장점검 정례화, 안전본부장 주간 경영진 경영회의 참석 의무화를 시행했다. 또 현장 안전관리 수준 정량적 평가를 위해 안전진단 등급제를 운영하고 건설기계 안전점검 용역 도입 및 출입 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한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화성산업 지민주 차장은 13년 3개월간의 현장 안전관리자 근무기간동안 중대재해 제로화를 달성하는 한편 총 7개 현장에서 무재해를 달성했다. 본사 안전팀 근무기간에는 국토부 주관 ‘2019년도 안전관리 수준평가 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전체 사업장 3년 가중평균 사망만인률 제로화를 달성했다.
신세계건설 윤준성 대리는 KOSHA18001협의회 각종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총회 토론회 등에서 회원사간 안전관련 정보교류를 활성화해 왔다. 또 회사에서 안전관리 모바일 & 웹 시스템 개발, 안전시설물 표준화, 메일링 서비스를 통한 신규직원 업무 지원 등 전사적인 안전관리 의식수준 향상에 기여했다.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을 수상한 대림산업 김성렬 차장은 안전체험학교 프로그램 개발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교육체계 구축에 기여했다. 아울러 KOSHA18001 인증 취득을 통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수준 향상에 일조했다. 또한 안전사고 데이터 분석 및 안전서류 전산 시스템을 개발중에 있다.
호반건설 박상현 대리는 산재예방활동 실적 점수향상 등 산재감소에 기여했으며 건설공사 안전관리 우선순위 도출에 관한 연구 등 건설안전문화 정착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현장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초기 정착 지원을 통한 안전보건 확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경설비 이기효 과장은 현장의 특성과 원도급사 요구에 부합되는 안전활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여건에 맞는 위험요인을 도출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재해예방에 기여했다. 또한 근로자 정기교육을 통해 자율안전보건체계 시스템 이해와 실천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켜 왔다.
호반건설 이맹호 이사는 전사적인 안전보건 조직역량 강화 및 내실화, 안전보건경영체계 도입 및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고위험 건설장비 사전 안전확보, 자체개발 전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산재예방 실적 점수 향상, 금년 중대재해 제로화 실현등의 활동을 전개해 왔다. 현대엔지니어링 주재웅 대리는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 안전보건관리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현장 세부 추진계획 수립 공유를 통해 안전관리 업무를 개선해왔다. 또 전직원을 대상으로 무재해 포상을 실시하고 본사 직속 특별 패트롤 점검 운영을 통해 현장 관리감독자 안전의식을 고취해 왔다. <오세용 기자>

<월간 안전정보 2021년 1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