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부지사는 최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 본부 및 시화지사와 함께 안산 반월공단 및 MTV단지 입주업체 신축공사현장을 찾아 추락, 화재, 질식 등 사망위험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반월·시화단지 입주 제조시설의 노후화에 따라 중소규모의 신·증축 공사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안전보건관리에 취약한 국가산단 내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사망위험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혜성종합건설 라인테크놀러지(주) MTV공장 신축공사 현장 등 건설현장 4개소를 방문해 에폭시 작업 등 화재·폭발 위험작업 및 갈탄 사용에 따른 질식사고 등 동절기 빈발재해 유해·위험요인을 점검 했다.
또한 작업발판, 비계 및 개구부의 안전조치 상태를 살피고 작업자의 작업형태를 점검하며 추락위험을 차단했다. 한편, 이번 점검에서는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방지를 고려해 대면 행사를 최소화하는 대신, 패트롤카를 활용해 안전수칙 음원을 송출하는 비대면 순회점검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