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고용노동청(청장 임승순)과 광주광역본부(본부장 안병준)는 지난달 4일 하남3지구 건설현장 16개소를 대상으로 점검반 6개조를 동시 다발적으로 투입해 ‘패트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패트롤 점검은 사고사망이 증가하는 50억원 미만 현장의 추락 위험장소에 시스템 비계 등 작업발판·안전난간·안전대 부착설비 설치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안전이 취약한 현장은 위험요인 즉시 개선 조치 및 미개선 시 고용노동부 감독으로 연계하기로 했다.
광주광역본부는 소규모 건설현장의 추락 등 중대재해 위험요인 근절을 위해 패트롤 현장점검을 연중 추진하는 한편, 추락 등의 사고예방을 위해 50억원 미만 건설현장에 시스템비계 등 추락방지용 안전시설을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직접 패트롤 점검에 참여한 안병준 본부장은 “전체 사망사고 증가 영역인 50억 미만 건설현장 및 50인 미만 제조업 사업장에 대한 신속한 점검 및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점검이 현장 위험요인 개선뿐만 아니라 잠재된 위험요인 사전 발굴로 사망사고가 근원적으로 차단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월간 안전정보 2021년 3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