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88만 건설기술인을 대표하는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김연태)와 같이 지난달 24일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2021년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건설산업이 경제 회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다짐을 담아 ‘건설기술인! 더 나은 내일을 향해’라는 주제로 건설의 새로운 목표와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속 거리두기와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 국토교통부 변창흠 장관 및 정부포상 수상자 등 최소인원 50명만 참석했다.
이날 건설산업 발전에 공로가 많은 건설기술인 42명에게 정부포상 및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이 수여됐으며, 기념식에는 5명이 대표로 참석했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건축분야 설계 및 감리CM분야에 공헌한 오봉석 ㈜종합건축사사무소동일건축 회장에게 돌아갔으며, 은탑산업훈장은 박계병 ㈜대한콘설탄트 회장이 수상했다.
김천학 ㈜홍익기술단 부회장, 이한용 ㈜아이티엠코퍼레이션 건축사사무소 회장은 산업포장을 받았다.
김천학 부회장은 주택시장 안정을 도모하고 재건축 사업읠 법질서 확립에 기여했으며 150여개의 시설물 안전점검과 김포공항제1청사 등 정밀안전진단으로 재난 예방에 공헌했다. 또한 경주 지진 공동주택 긴급점검 등 건축물 및 유소년 안전확보에도 기여해 왔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앞으로 정부는 건설사업 구조를 기술중심, 사람중심으로 혁신하고, 불법, 부실, 부조리 없는 공정한 건설 생태계 조성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힘 쏟겠다”고 강조했다.
<월간 안전정보 2021년 4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