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본부(본부장 김태호)는 지난달 11일 대한건설협회 울산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현장 사망사고 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현장 사망사고의 절반을 차지하는 건설업 사망사고의 획기적 감소를 위해 지역 건설업체와 정부의 사망사고 예방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건설현장의 사망사고 통계를 중심으로 ’21년 울산지역 건설업 사망사고 감축계획, 패트롤 운영방안 등 울산 지역의 산업재해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류했고, 향후 주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뜻을 갈이했다.
울산지역본부는 코로나19의 반복적인 확산과 장기화로 인한 위중함 속에서 건설업 사망사고의 예방을 위해 CEO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안전에 대한 투자 협조를 요청했으며, 지역 건설업체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상대적으로 안전환경이 열악한 현장에 대한 재정지원과 안전컨설팅 등을 주문했다.
김태호 본부장은 “현재 가장 중요한 사안은 추락사고 등 건설업에서의 사망사고예방 성과”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나온 안건 외에 건설업 CEO, 현장 관리자 및 근로자들이 재해예방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월간 안전정보 2021년 4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