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실안전전문가협의회(회장 김태옥)는 지난달 16, 17 양일간 ‘연구실 안전환경 조사자료 분석 및 개선방안 도출을 위한 연구실 안전환경 개선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전 레전드호텔 다이아모드홀에서 개최된 워크숍에서는 △연구실 유형분류 및 연구실 안전환경 적합성 분석(송영호 대전과기대 교수) △출연 연구실 배치 최적화를 위한 소요인력 및 예산 로드맵(이근원 아주대 교수)이 발표됐다. 또한 간친회에 함께 김태옥 회장이 주재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대덕연구단지 정부 출연(연)의 연구실안전환경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연구실 배치 최적화를 위한 연구실안전 소요인력과 지하 연구실이나 환기가 불충분한 실험실의 개선 필요성에 대해 토의하고 의견을 제출했다.
이날 워크숍은 정부 출연(연)의 안전한 연구환경조성을 위한 향후 10년간 연구실안전 소요인력과 개선 필요연구실에 대한 소요예산 로드맵을 위한 자로로 마련됐다.
행사 연구책임자인 아주대 이근원 교수는 “이번 워크샾을 통해 도출된 연구실 배치 최적화를 위한 안전 소요인력과 연구실 개선예산이 향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연구환경에서 연구원의 생명을 지키고 안전한 연구활동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연구실안전전문가협의회는 지난해 7월에 발족된 우리나라 연구실안전전문가들이 모인 단체로 현재 대학, 연구기관, 협회 및 기업체 등 연구실안전 전문가들이 60여명 활동하고 있다. 이 협의회는 연구실 안전·보건·환경분야에 대한 연구, 자료 개발·보급, 안전 점검·진단, 교육훈련·세미나, 정보교류 등을 통하여 연구실 안전문화 정착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월간 안전정보 2021년 5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