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정보학회 제9대 회장에 용인대학교 김태환 교수가 선임됐다. 한국재난정보학회는 지
난달 6일 드론이야기 강당에서 이사회 및 총회를 개최하고 김태환 교수의 학회 제9대 회장선임 등을 의결했다. 신임 김태환 회장은 본지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최근 코로나 사태로 사회적 안전망이 무너지고, 지금까지의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의 영역 경계가 없어지는 복합재난으로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입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학회가 과거에서 배우고 현재를 뒤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재난분야 최고 학회로 거듭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태환 회장은 “학회가 설립시 모두에게 제시한 ‘재난 없는 사회’, ‘안전한 국가’를 위
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회원 여러분과 지속가능하게 준비하는 한편 안전한 삶과 안심하게 살 수 있는 사회에 그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환 회장은 또 “우리 학회 회원 모두가 대한민국의 재난안전에 책임을 다하도록, 산학관이 같이 동반성장을 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많은 지원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태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재난과 관련된 학회, 협회, 관련기관과 미래재난에 대비
하도록 최신정보를 교환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협업 준비 △학회가 학술등재지로서 학문적으로 지속가능하고 논문의 위상과 성과가 재난분야에 중심학회로 갈수 있도록 노력 △학회부설 재난기술연구소가 그 기능을 다하고 정부, 기업 등 정책적, 기술적 업무지원과 R&D 참여 △글로벌학회로서 관련국가의 학회, 협회들과 재난정보 공유 △재난없는 사회, 안전한 국가를 위한 사회적 책임 수행 등 5가지 사업방향을 제시했다.
김태환 회장은 “안전은 공짜가 없다. 준비하는 분들만이 누릴 수 있는 행복”이라면서 “안전한 공동체인 대한민국의 ‘재난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임 김태환 회장임기는 오는 2023년 5월까지 2년이다.
<월간 안전정보 2021년 6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