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AI 로봇기반 인간-기계협업기술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숭실대와 한국로봇산업협회, 인제대, 경희대, 목원대, 단국대, 성균관대 등 7개의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수행한다.
숭실대학교는 5년간 총 1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사업비를 기반으로 일반대학원생 등록금, 산학 협력프로젝트 운영, 교육과정 개발·운영비,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로봇 기술의 고도화 및 산업현장에서 안전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에 따라 인간-기계 인터렉션을 중점 특화 분야로 선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숭실대학교 총괄 책임자인 박교식 교수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을 차지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로봇이며 이 분야에서의 안전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정부가 안전을 중요시하여 산업안전보건청 설립을 추진하는 이 때 안전전문가로서 로봇산업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어 그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이어 “이번 과제의 목표에 따라 기존의 로봇엔지니어 육성이 아닌 엔지니어 및 근로자의 안전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월간 안전정보 2021년 6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