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는 서울 중구 소재 화재취약지역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지난달 16일 밝혔다.
서울 중구에는 전통시장, 의류도매상가, 인쇄소 등 화재에 취약한 업종이 몰려 있다. 2019년 제일평화시장 화재 등을 계기로 도심지역의 화재안전에 관한 관심이 증폭되자, 협회와 중구청은 작년 2월 ‘재난예방 및 안전문화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난안전교육을 준비했다. 코로나 사태로 최근까지 교육을 못하다가 지난 5월 24일 봉제상인협회를 시작으로 전문강사가 중앙시장 상인회, 중구인쇄인협회, 중구지역 자율방재단 등 취약지역을 직접 찾아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월간 안전정보 2021년 7월호>